미국의 학년별 수학과목 흐름도

조기유학의 붐이 일어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 학교의 커리큘럼에 대한 정보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찾아보니 미국의 수학과목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정보에 부족한것 같아 대충 감을 잡을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봤다. 물론 미국의 경우 학교별로 커리큘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자료가 일반적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커리큘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1, 2번의 경우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배우게 되는 내용이다. 1번의 경우는 거의 산수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되고, 2번의 경우 역시 한국의 초등학교~중1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다.

3~6번까지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일반적으로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과목이다. 물론 학생의 능력에 따라 배우는 과정이 모두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공립학교에서 평균적으로 수학을 하는 학생이라면 3~6번까지의 과목을 이수하고 고등학교 졸업하게 된다. algebra I, geometry, trigonometry, algebra II 까지는 한국의 교과정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 난이도는 한국 교과과정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 교육과정 중의 내용이 미국 교과과정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약간씩의 +알파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7~8번은 사실 대학교과과정이다. 미국의 경우 AP 제도가 정착되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재학 중 대학수학 과목을 수강하여 시험을 치른 후, 대학에서의 학점을 미리 따 놓을 수가 있다. 대개는 AP  Calculus(미적분학)까지 하게 되고, linear algebra의 경우는 그냥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을 위해 개설하는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다.

각 과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래 자료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된 Mathematics Framework 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발행된 것이기 때문에 모든 주에 다 적합한 정보는 아니지만, 대충의 프로세스 및 교과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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