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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악중독
난 무엇이 되고 싶은가?
고등학생들에게 왜 공부를 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 가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대답한다. 대학은 왜 가느냐고 물어보면 별다른 대답이 없거나, 소신있게 대답하더라도 고리타분한 대답들이 나오기 일쑤다. 즉, 고등학생들의 지상 최대 목적은 대학입학이며 그 이후에 대해서는 별 생각을 안해본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우리 나라 대학생들의 경우 인생의 마스터 플랜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고등학교 때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에 들어갔지만, 대학에 들어가서는 별 목표없이 그냥 4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대학 4년을 보내고 이후에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조차 하지 않은 채, 친구따라 강남가듯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다. 석사를 끝낸 후에도 사회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되었..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2007. 7. 8. 21:44